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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시음행사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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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0   2007.11.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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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국화차밭엔 샛노란 물결이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꽃 소식이 늦었지요.  여기저기서 꽃이 언제 피는냐고 많은 전화가 있었어요. 아마 다음 주말엔 차밭에 꽃이 절정을 이룰것 같습니다. 오늘도 멀리서 사진 촬영 오셨다가  일주일뒤 다시 오시겠다고 서울까지 돌아가신 선생님, 차도 한잔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왜그리 바쁜지?  바쁜척을 하는건지?  아!  이가을을 붙잡아 두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국화꽃을 작은 분에 담아서 다실에 놓아 보았어요.  된 서리가 와도 얼음이 얼어도 이 다실엔 국향이 겨울을 잊고 가을을 노래하고 있지 않을까요?  지난해보다 늦었지만 봉정사 입구에서 오늘 시음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인연이 되시면 따뜻한 가을신선 국화차 한잔 드시고 아름다운 가을여행을 즐기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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