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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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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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2 2006.11.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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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점점 타이트 해지고 있네요. 가을 국화 생각이 나서, 그 노란 꽃송이 생각에, 씽크
대 수납장을 열고, 잘 말린 소국 꽃송이를 꺼내었답니다.
따뜻한 찻물 안에서 봉긋봉긋 노랗게 피어나는 국화 꽃송이가 신기해, 그걸, 한참을 쳐다 보
았답니다. 넉넉히 꺼내어, 따뜻하고, 향기로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이 없다.'
판화가 철수님의 작품에 쓰여진 글입니다.
하하-
져 버린 꽃이 이렇게, 이 계절, 이시간에 또다시 피어나는 걸 보면, 이 구절은 가을 신선과 무
척 잘-어울리는 말이다, 란 생각이 듭니다^ㅇ^
보내주신 차, 늘, 한량없이 고맙게 마시고 있구요, 또 따뜻하게, 향기를 잘 입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에궁- 철수님의 판화가, 이미지를 올릴랬더니, 제가 서툴러서, 잘 안올라가진 관계로
딱 포기 했답니다 -_-;;
가을신선입니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맞아요. 가을신선 한잔 드시면서 일년 내내 가을 향기에 취하고 꽃의 아름다움에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늘 기억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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