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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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신선
1
3,826 2006.07.26 19:56
본문
가슴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아름다움을 알면 감동할 줄 알고
글썽이는 눈물을 보면 슬퍼할 줄 알고
불의를 보면 분연히 떨칠 줄 알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그런 사람이라면 차 마시고 시 읊고
한오백생 같이 살면서 피와 살 섞어도
아름답고
상쾌하고
향그럽다.
해지는 저녁노을을 같이 바라보면서
아침이슬 같이 밟으면서
호박빛 차 한잔 같이 마시면서
머리가 수정같이 맑고
가슴이 불 같이 뜨거운
느낌있고 눈물많고 차거운 사람아
용기있고 슬기롭고 정다운 사람아
차 한잔 마시고 싶다.
차 한잔 나누고 싶다.
옆에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옆에 없어도 있는 것 같이.
소암 윤 구봉
아름다움을 알면 감동할 줄 알고
글썽이는 눈물을 보면 슬퍼할 줄 알고
불의를 보면 분연히 떨칠 줄 알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그런 사람이라면 차 마시고 시 읊고
한오백생 같이 살면서 피와 살 섞어도
아름답고
상쾌하고
향그럽다.
해지는 저녁노을을 같이 바라보면서
아침이슬 같이 밟으면서
호박빛 차 한잔 같이 마시면서
머리가 수정같이 맑고
가슴이 불 같이 뜨거운
느낌있고 눈물많고 차거운 사람아
용기있고 슬기롭고 정다운 사람아
차 한잔 마시고 싶다.
차 한잔 나누고 싶다.
옆에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옆에 없어도 있는 것 같이.
소암 윤 구봉
Eddi님 글에 달린 댓글
Eddi 이름으로 검색 2011.08.07 22:12
Great common sense here. Wish I'd toguhht of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