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로부터 차가 떫고 맛이 없다는 애기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차는 한결 같이 최고급품이었다. 고급차는 초심자가 온도와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항상 처음에는 온도와 시간을 맞추는 솜씨를 손에 익히고 차츰 고급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초의스님은 다신전에서 차를만들 때는 정성스럽게, 저장할 때는 건조하게, 차를 끊일 때는 청결하게 하면 다도는 다한 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이 정성을 다하여 만든차를 ,자신이 만든 차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차를 끓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맛잇는 차는 제다인, 도공,다각의 아름다운 마음에서 나온다. 우리모두 차를 우리면서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우자.